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안내사인 디자인
‘미로 같은 건축, 쉬운 길찾기’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서의 DDP는 해독하기 어려운 공간적 특성을 갖고 있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의 건축물로 인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서로 단절된
세 개의 독립된 내부구조를 갖고 있으며, 창문이 없는 유기적인 나선형공간으로 방문객의 방향감각을 혼란스럽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DDP 안내사인을 계획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이 복잡한 건축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쉽게 길을 찾도록 할 것인가에 있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DDP만의 차별화된 ‘Wayfinding’ 전략 구축을 통해 건축적 난제를 해결하고 공간의 연결과 통합을 꾀하였다.
发布于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