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 생태터널 시공에 경제적・친환경적인 파형강판 공법 적용 / 혼잡한 서울 도심에서 교통 통제 없는 시공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 자연친화적 환경디자인 적용으로 남산과의 조화 유도] [CONTENTS : 서울시에서 남산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 복원을 위해 추진한 ‘남산 제모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로 단절됐던 백범광장~안중근 의사 기념관 사이를 잇는 생태터널이 시공돼 2012년 6월 완공하였다. 이 생태터널의 조성으로 회현자락의 생태 및 서울성곽 복원, 산책로 개설 등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 생태복원이 한층 강화된 남산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남산 회현자락 생태터널의 시・종점부는 자연스러운 경사면을 창출하는 벨마우스(Bell mouse) 형태로 설계된 외부형상에 입면부(라이닝)를 따라 구조 틀을 세우고, 빗살무늬 형태로 목재패널(기와진회색;서울색 대표 10색중)을 구조틀에 붙이는 방식으로 기존의 인공적인 느낌이 강한 일반 터널 입구와는 다른 친환경적 소재로의 입체 패턴을 연출하였다. 특히 목재의 방부・방충 처리를 위해 방부처리목재 품질인증 제품을 사용하였으며,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상 유지 및 수명 연장을 위해 친환경 도료(오일스테인)를 도포하여 자연스러운 경관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터널 내부의 곡선 구간을 알루미늄패널로 감싸 줌으로써 보행자 및 탐방객의 시각적 안정성을 고려하였다.터널 상부에는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할수 있는 공원 및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동물의 이동통로로도 사용된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걷고 싶은 길로서 재도약 할 남산! 향후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고 복원해 낸 생태와 구조물이 시민과 어우러져 값진 문화가 창출되고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