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 ‘에코디자인’이 이제 더 이상 캠페인이 아닌 실생활이 된 지금, 서울의 랜드마크이면서, 남산이라는 자연의 중심에 위치한 N서울타워는 태생적으로 “자연”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태어났다. 남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친구라는 설정을 통해 N서울타워가 단순히 건축물로서 이미지를 어필하기보다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서울의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POSITIONING하기 위한 BRAND IMAGE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N타워 프랜즈 디자인 관광 기념품을 선보여 N서울타워 방문객들의 대부분인 외국인들에게 남산이 친환경 장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용성과 휴대성이 뛰어난 카드형 USB를 관광 기념품으로 제작하였다. 카드에는 남산에 실제로 서식하는 동물 친구들인 다람쥐, 상모솔새, 쇠박새, 청개구리, 긴꼬리제비나비를 심플하고 감각적으로 디자인하였으며 N타워를 배경에 조화롭게 배치하여 남산의 생태계를 나타낸다.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와 쌀기름으로 인쇄하여 환경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 N타워 프렌즈 USB는 남산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및 보존에 힘을 보태고자 제품 수익의 5%는 녹색연합에 기부하는 방안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