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공원 진입로상징조형물
행복도시 서북측 관문과 연결되며, 주 생활권과 인접한 은하수 공원은
한국인 기본정서상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추모공원을 찾는 추모객 뿐만 아니라, 지역을 이동하는 일반 통행자까지 고려하여
심적 거리를 좁히면서, 평온과 숭고함의 공원 이미지를 표현 하는 조형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발상 아래 은하수 공원 가는 길을 따라 조성된 공간 개념의 상징 조형물은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 인간사 (가족사)의 이어져옴을 열주의 형태로 표현하며,
은하수공원 네이밍에 걸맞도록, 조형물에 빛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영혼의 승화... 시간의 흐름...의 이미지를 통하여 은하수공원을 인식하고, 추모의 길로서의 성격을 갖추었으며(열주형)
장례, 추모의 무거울 수 있는 의미를 리듬감과 화이트 , 실버톤을 통해 승화와 숭고함으로 밝게 표현하였다(리듬)
또한 은하수의 환상적이며 신비한 빛의 특징을 강조하여 조형물로서의 공감대를 갖춰 일반 통행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빛)
이를 바탕으로한 디자인 포인트는 선 끝에 구가 맺힌 형태는 땅에서 하늘로 영혼의 승천을 의미하며 이 영혼이 빛이 되어 은하수를 이룬다는 의미를 두고 구상하였으며
각 별의 높낮이 차를 두어 파장을 그리듯 흐르는 형태로, 은하수의 신비함과 영혼의 무한함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365개의 기둥은 인생과 별의 흐름을 상징, 단순하면서도 서정적인 표현으로 추모공원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도록 디자인한 환경 조형물이다
发布于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