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방문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여행 회화 카드를 제작하였습니다. 본토를 떠나 온 외국인들은 타지의 다소 낯설고 어색한 환경 속에서, 긴장이나 불편감을 더욱 쉽게 호소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여행 회화 카드의 기본적 형태는 어린 시절 언어 및 단어 습득을 위해 흔히 사용했던 “낱말 카드”의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친숙한 배경을 미리 설정함으로서 극대화 된 학습 효과를 유도하는 최적의 방식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울러 각기 다른 때와 상황을 기준으로 카드들을 분류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체류 기간에 비례해 , 한국어로 소통을 해야 하는 활동 범주가 점차 넓어지는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의 모습과 문화, 색상 등을 반영한 일러스트로 카드를 디자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채롭고 화려한 색상으로 시선을 모아 우리 한국 고유의 건축물과 역사 및 이색적 문화를 홍보하는 이차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세계속에서 한국의 입지를 확립하고 , 다양한 국가들과의 공존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손수 우리 한국을 찾아주는 타국민들을 향한 배려를 통한 시도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