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하이차저는 2021년에 공개 될 차세대 전기 자동차 출시 및 국내 전기차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전기차 충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자 개발되었다. 하이차저는 350KW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로 국내에 처음으로 보급이 되며 차량 충전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 하이차저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커넥터 및 케이블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못하도록 'zero-gravity' 경험을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 전기차 충전기의 사용성을 개선시킨 점이다. 주차를 하고 모니터에서 차량의 충전구 위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상단부의 링이 돌아가고 차량의 충전구 위치로 커넥터가 내려온다. 전기차는 충전구의 위치가 차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존 충전기 사용 시에는 케이블을 들고 충전구 위치까지 사용자가 직접 이동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는 오염된 케이블을 만지거나 커넥터를 들고 움직일 필요 없이 가볍게 충전구에 커넥터 체결이 가능하다. 충전 완료 후에도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커넥터가 원위치로 복귀 한다. 기존 전기차 충전소 앱은 충전기와 연동 이슈로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충전을 하지 못하고 다른 충전소로 이동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현대자동차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용 앱을 제공하여 하이차저 사전 예약과 결제, 충전상태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현대 하이차저는 기존 전기차 충전기의 사용성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경험을 통해 사용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