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다 테왁
제주 해녀는 2016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단순한 어업 그 이상의 의미로 제주 지역의 여성성을 상징하고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높아진 위상만큼 해녀들이 일하는 작업환경의 질도 높아졌을까?
아직까지 부피가 큰 스티로폼, 플라스틱 장비를 들고 물질을 하고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배의 위협에 주의하며 물질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인 동그다 테왁은, 많은 위험 속에 노출된 해녀들이 테왁이라는 도구를 통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안전성과 편리성이 개선된 도구이다. 리디자인으로 탄생한 동그다 테왁은 제주 해녀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제시한다.
发布于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