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산호
“A plastic coral ecosystem : 2019 green survival campaign" 은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마치 아름다운 산호초인 것처럼 표현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이런 역설적인 표현은 우리에게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미래의 바다에 대한 경각심을 줄것입니다. 각각의 아름다운 플라스틱 산호 그래픽에는 중요한 메세지와 치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대한민국 EPR시스템으로 측정된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재활용량, 재활용 비율의 정보를 각 특징에 따른 5가지 종류로 나누어 이를 그래픽의 뼈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페트병, 스티로폼, 파이프, 그릇, 비닐 등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한 모든 쓰레기는 분명 바닷속 어딘가에 오랜 기간 썩지 않고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입자는 나아가 산호의 영양소 흡수를 막음으로써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할 것입니다. 미래의 바다는 멀리 봤을 때 아름다울지 몰라도 그 속은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찰 것이고, 이 플라스틱 바다에는 진짜 산호가 아닌 플라스틱 쓰레기 산호초가 살고 있을 것입니다. 생존을 위한 필환경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이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지 않는다면, 정말 미래에는 이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plastic coral ecosystem”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받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 인포그래픽에는 그래픽 포스터 4종, 플라스틱 코랄 책 1권이 패키지화되어있습니다.
发布于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