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divider : 공용 작업 공간 사용자에게 최소한의 개인 공간을 구분해주는 라이트 파티션] 코워킹 오피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큰 테이블에서 타인들과 작업 공간을 공유하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과 섞여 공간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만의 개인 공간을 확보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공용 공간이라 할지라도 사용자는 최소한의 개인 공간을 보장받길 원합니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 공용 테이블을 사용할 때 쉽게 개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파티션을 디자인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책상 사이에 금을 그어 짝꿍과 자리를 구분하던 기억, 미술관과 공항에서 사람들이 넘지 못하게 선으로 막는 것 등 선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인지하는 행위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얻었습니다. 파티션은 간단하게 설치와 철거, 이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선과 볼, 볼이 들어가는 덱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골프를 하는 것처럼 볼을 덱에 넣는 간단하고 재밌는 행동을 통해 쉽게 공간을 구분해줍니다. 원하는 만큼 선을 빼주어 필요한 개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떠날 때도 쉽게 파티션을 철거할 수 있습니다. 볼을 덱에서 빼주고 덱과 함께 챙기기만 하면 간단하게 철거할 수 있습니다. Line divider를 통해 공용 공간에서도 누구나 자신만의 작업 공간을 쉽고 간단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