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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패턴의 지사직물
조선시대에 쓰여진 ‘한경지략’에 의하면, 한지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기록을 위한 용도 뿐만 아니라, 노(纑, 노끈)를 지어 책을 묶거나 미투리라고 불리는 신발을 엮기도 하였으며, 의복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근래에도 지폐를 묶거나 서류를 철하는 데에 한지가 사용되지도 한다. 이러한 한지는 일반적인 종이에 비해 질기고 습기에 강하고, 가공공정에 따라 고유의 텍스츄어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러한 특징을 사용하여, 한지를 불규칙하게 염색하고 꼬아 만든 한지사(漢紙絲)를 이용하여, 특수한 연사(spinning)를 통해 완초나 갈대 등의 식물을 제직한 듯한 천연의 멋을 강조한 직물을 기획하였다. 본 제품은 벽지나 쉐이드, 의자 등의 각종 업홀스테리에 사용이 가능하고, 특유의 내구성과 조습기능으로 실내 환경과 제품 사용 시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发布于2020-11-19
设计公司
이준한
设计奖项

韩国好设计奖

Winner/优胜奖

2020 年

颜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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