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파인
현재 우리는 미세먼지라는 우리 스스로가 초래한 공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올 해는 유난히 더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올해 초, 미세먼지 수치가 ‘좋음’인 날이 매우 드물었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보통’을 좋음으로, ‘나쁨’을 보통으로, ‘매우나쁨’을 그저 오늘은 미세먼지가 좀 심하네 하고 넘길 정도로 미세먼지라는 소리없는 재앙에 둔감해져갔다. ‘How are you’라고 안부를 묻는 질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I am fine’ 이라는 대답을 건네는 모습으로 심각한 수준의 오염을 보이며 세상에 만연한 대기에 이미 익숙해져 버려 진정으로 깨끗한 세상이 어디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미세먼지 문제에 둔감해진 우리의 모습을 나타내어 현재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또한 미세먼지의 영문인 'fine dust'와 'How are you'에 대한 대답 'I am fine'을 교차하여 이러한 환경오염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정말 괜찮은 것인지, 눈에 보이지 않으며 당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아무런 문제없이 괜찮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하여 시사점을 제기하고자 하였으며, 'I am fine'이라는 대답에 계속하여 제기되는 'Where', '여기', '저기'와 같은 장소 대명사와 의문사로 정말 이러한 환경 오염속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는지 '괜찮은(fine)' 곳이 있는지 의문을 제시하여 이 공익광고 영상을 통하여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문제 인식을 던지고자 하였다.
发布于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