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한국의 시티버스와 해외여행에 가서 투어버스를 탄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버스의 디자인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외국인들도 한국의 시티 버스를 탈 때 디자인을 보지 않을까 싶어 버스를 한국적으로 디자인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옛날 조선시대의 교통수단이었던 가마가 떠올라서 시티버스의 이미지와 가마의 이미지를 합쳐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하고 친근한 새로운 모습의 버스를 디자인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마의 특징인 손잡이를 자전거 거치대로 이용했고, 2층버스의 모습에 한국의 전통 무늬를 담은 여러가지 색과 디자인의 노리개를 넣었습니다. 또한 등록되어있는 한국 고유의 색을 담으며 다채로운 느낌을 냈고 한국의 전통그림을 넣으며 시티버스의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프로그램도 고민해 보았습니다. 입체적인 효과를 위해 버스의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소소한 것에서라도 한국이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마버스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