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한 달 동안 학교를 다니며 한국의 정성스럽고, 영양가 넘치는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고기, 치킨 등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많았지만 점점 한국 음식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 ‘건강한 우리음식’이란 책을 만들었습니다. ‘건강한 우리음식’은 한국이 가진 우수한 음식 문화를 세계의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그림책(조작북)이입니다. ‘건강한 우리음식’은 비빔밥, 떡볶이, 어묵을 소개하고 있으며, 만지고 냄새 맡고 소리로 들으며 한국음식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비빔밥 재료인 고기, 당근, 시금치, 계란, 버섯 재료들이 조각으로 이루어져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듯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빔밥레시피’라는 노래(비빔밥을 즐겁게 비벼먹자는 내용)가 나오면서 즐거움을 더합니다. 아이는 한국음식의 조각을 책의 구멍에 맞추며 퍼즐조각처럼 조작하는 것으로 체험해 볼 수있으며, 엄마는 책에 적힌 레시피를 통해 직접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에는 먹는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어 음식을 맛있게 즐기기를 유도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오감체험을 위해 음식 퍼즐조각 맞춰보기, 음식 그림을 문지르면 음식 냄새가 나게 하였고 한국 음식에 대한 설명을 노래로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건강한 우리음식’ 조작북을 통해 한식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