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예술 의자는 동양매직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예술을 즐기는 문화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진행된 메세나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 셀럽 예술 작품 옥션 등 일련의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종로구,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혜화역 4번 출구 대명거리 입구에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곳에 신규 벤치를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쉼터를 마련해주었다. 이를 통해 민관거버넌스의 첫 사례를 구축한 뜻깊은 의의를 만들었다. 디자인적 특징으로는 기존 환경과 잘 어울리는 컬러 선택과 의자의 기능을 설명할 수 있는 조형그래픽을 통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인지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도시미관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심플함을 기본으로 하되, 1인용, 2인용 등 다양한 구조의 설계와 그에 맞는 조형 그래픽의 변주를 통해 심미적인 공공환경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