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마스크 '마스클링'
현재 세계는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에 빠져 있다. 이로 인해 마스크의 소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제 우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고, 어디든 출입이 불가능하기까지 하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마스크 사용 이후 폐기되는 마스크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
마스크 폐기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은 말한다.
“부직포, 면 등의 재질과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임으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세요!”
환경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는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로 등록되어 있다. 부직포, 면 등 재질과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마스크를 일반 쓰레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린 뒤 소각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현재 우리가 보편적으로 쓰고 있는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폴리프로필렌 피복 철사, 폴리프로필렌 고리,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스펀지, 부직포, 스판텍스 등 이 작은 마스크에는 굉장히 많은 재료들이 사용된다.
이러한 페기물들을 ‘보통’의 과정에서 처리해 보자. 철사, 플라스틱 등을 소각해 처리할 경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다이옥신 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대기 중으로 확산되며, 땅에 묻는다고 해도 자연분해되기까지는 수백년이 걸린다.
우리는 아직도 마스크를 ‘일반 쓰레기’로 취급한다. 이 것이 우리가 아는 보통이니까.
‘마스클링’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정말로 환경을 위한 길은 무엇인지.
“비로소, 어느 때처럼 당신의 선택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 된 것입니다.”
发布于2020-11-19